[사진]현란한 동작, 숨이 멎을 것만 같아요

비보이 유닛 대회의 놀라운 장면들

등록 2006.02.12 16:28수정 2006.02.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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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스페셜 공연 두번째 순서인 '겜블러'의 다이나믹한 무대. 마지막 장면에서 태극기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스페셜 공연 두번째 순서인 '겜블러'의 다이나믹한 무대. 마지막 장면에서 태극기가 깜짝 등장해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 유영수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테크닉이 뛰어나고 역동적이었던 현장의 분위기를 카메라로 담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1300여 장의 사진을 찍어왔지만 관람석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 비보이들의 놀라운 춤솜씨는 나중에 영화를 통해 제대로 만나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듯싶다.

이번 비보이 유닛 대회는 비쥬얼 디렉터로 잘 알려진 김현성 감독을 통해 비보이 영화로 제작돼 5월 선댄스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또한 이현도씨의 타이틀 곡을 기반으로 영화의 OST가 가미된 대회 공식음반도 4월경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a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익스트림의 한 선수가 작은 농구공을 팔에 낀 채 멋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 외에도 수건을 활용하는 등 독특한 춤세계를 보여줬다.

아깝게 준우승을 차지한 익스트림의 한 선수가 작은 농구공을 팔에 낀 채 멋진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 외에도 수건을 활용하는 등 독특한 춤세계를 보여줬다. ⓒ 유영수

중국에서는 비보이 유닛 대회를 케이블을 통해 예선전부터 중국전역에서 방영할 계획이며, 이번 대회를 고스란히 담은 DVD 또한 미국, 독일, 영국, 호주 등 전세계 3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부족하나마 5시간 여에 걸쳐 힘겹게 잡아낸 춤꾼들의 놀라운 솜씨를 감상해 보시라.

a '나처럼 해봐' 비보이 못지않은 파워와 테크닉을 구사한 일본 비걸의 공연장면. 사뭇 도전적인 표정이다.

'나처럼 해봐' 비보이 못지않은 파워와 테크닉을 구사한 일본 비걸의 공연장면. 사뭇 도전적인 표정이다. ⓒ 유영수

a 한 선수가 엎드려 있고 그 위에서 한 명이 회전을 하는 가운데, 아래에선 또 다른 한 선수가 빠르게 통과해 내는 멋진 장면. 대단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순간이다.

한 선수가 엎드려 있고 그 위에서 한 명이 회전을 하는 가운데, 아래에선 또 다른 한 선수가 빠르게 통과해 내는 멋진 장면. 대단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순간이다. ⓒ 유영수

a 솔로배틀 비보이 부문에서 선보인 멋진 춤의 세계

솔로배틀 비보이 부문에서 선보인 멋진 춤의 세계 ⓒ 유영수

a 한 손으로 지탱한 채 몸을 가로로 세우고 오랜 시간을 버틴 익스트림의 선수. 농구공을 가지고 묘기를 보여준 바로 그 선수이다.

한 손으로 지탱한 채 몸을 가로로 세우고 오랜 시간을 버틴 익스트림의 선수. 농구공을 가지고 묘기를 보여준 바로 그 선수이다. ⓒ 유영수

a 공중에 떠 있기도 어려울텐데 그 와중에 다리를 거꾸로 꼬는 등 놀라운 장면은 그칠 줄 모른다.

공중에 떠 있기도 어려울텐데 그 와중에 다리를 거꾸로 꼬는 등 놀라운 장면은 그칠 줄 모른다. ⓒ 유영수

a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익스프레션 팀의 스페셜 공연 장면. 여느 뮤지컬에 비해도 뒤지지 않을만큼  멋지고 감동적이었다.

최고의 찬사를 받았던 익스프레션 팀의 스페셜 공연 장면. 여느 뮤지컬에 비해도 뒤지지 않을만큼 멋지고 감동적이었다. ⓒ 유영수

a 많은 관중들과 출전선수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사한 장면. 거꾸로 서서 턴을 하다 갑자기 바지를 벗어던지고 속옷차림으로 공연을 마쳤다. 참 기발한 아이디어요 대단한 테크닉이 아닐 수 없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많은 관중들과 출전선수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선사한 장면. 거꾸로 서서 턴을 하다 갑자기 바지를 벗어던지고 속옷차림으로 공연을 마쳤다. 참 기발한 아이디어요 대단한 테크닉이 아닐 수 없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유영수

a 한 손으로만 바닥을 짚은 채 공중에서 회전을 하다 결국 마지막에서는 온 몸이 허공에 떠 있는 고난이도의 동작을 선보이는 장면(왼쪽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한 손으로만 바닥을 짚은 채 공중에서 회전을 하다 결국 마지막에서는 온 몸이 허공에 떠 있는 고난이도의 동작을 선보이는 장면(왼쪽 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 유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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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고 대자연을 누리며 행복하고 기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평생 살다 제주에서 1년 반,포항에서 3년 반 동안 자연과 더불어 지내며 대자연 속에서 깊은 치유의 경험을 했습니다. 인생 후반부에 소명으로 받은 '상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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