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화려하고 선정적인 '컴백'

3년간 공백 깨고 컴백... 강력해진 섹시 코드에 반응 엇갈려

등록 2006.02.13 16:53수정 2006.02.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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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의 당대 원조 '섹시코드' 이효리가 2년간의 긴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이효리는 12일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생방송 인기가요> 무대에서 솔로 2집 앨범을 처음으로 방송에서 공개했다.

화려한 의상과 춤에 매료된 이들의 반응은 '역시 이효리'라는 것이 중론.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타이틀곡 'Gey Ya'를 비롯해 사전 녹화로 준비된 '깊이'와 '다크엔젤'까지 모두 세 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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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 후 인기가요 홈페이지는 이효리의 컴백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으로 들 뜨거웠다. 이효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섹시함이 잘 묻어났고 '시계태엽감기(오르골 인형)'춤으로 대변되는 허리를 이용한 춤은 '섹시 아이콘' 이효리의 관능과 명성에 대한 기대에 부응했다는 것이다.

반대 의견도 있었다. 고급스럽기보다는 너무 야해 보기 민망했다는 내용이 반대 의견의 주류다. 전자와 비교해 다소 엇갈린 반응이다.

섹시함을 넘어선 춤은 물론이고 의상도 노출이 지나쳤다는 것.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문제 삼으며 따끔한 일침을 남겼다.

이효리는 이날 몸매가 훤하게 드러나는 주황색 탱크 탑과 밀리터리룩을 입고 등장했고 검은 핫팬츠와 상체 노출이 심한 흰 블라우스, 빨간색 재킷을 입고 무대를 이어갔다.

어쨌거나 더욱 강력한 섹시 컨셉트로 되돌아온 이효리. 진정한 노출은 에너지와 생명력이 가득한 모습에 있다던 그의 말(공식 기자회견 보도)대로 '섹시 아이콘'으로서의 그의 첫 모습은 어쨌거나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한편, 타이틀곡 'Get Ya'를 비롯한 13곡이 들어간 이효리의 2집 앨범 '다크 엔젤(DARK ANGEL)'은 발매 첫 주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높은 관심과 반응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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