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세이> 요모양, 내 팔자

"우리 부부야? 웬수야?" <147>

등록 2006.03.23 18:51수정 2006.03.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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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춘
저 여성의 심정 알고도 남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은 잘 모르겠지요.

매일과 같이 반복되는 구질구질한 일상의 뒤치다꺼리.
그곳엔 희망도 꿈도 없습니다.


전업주부로서 집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일일히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집밖남자'인 남편과 아이들은 밖으로 나가 버리면 그만이지만
'집안여자'인 그네는 그 시간부터 자신과의 스트레스 싸움입니다.

'수체구멍으로 자신도 쏟아버리겠다'는
여성의 자조적인 심정을 이해합니다.
오늘의 남편들은 진심으로 아내를 헤아려주면서
위로와 격려의 칭송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남편들은 벌써 알고 있었다구요?
그럼 빨리 실천에 옮기셔야지요.
생각만으론 여성을 감동시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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