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정당이 더 이상 선거의 당락을 좌우하는 시대는 지났다. 명예나 돈이 아닌 양산을 위해 진정으로 봉사하는 사람이 선출되었으면 한다” [강향복(43)]양산시민신문
봉사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강향복 : "지방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든 상관없다는 무관심한 시민들이 많다. 시장과 기초의원, 광역의원 모두 명예나 다른 목적 보다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뛰었으면 한다.
그리고 요즘 출마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기초의원 공천제가 과잉경쟁을 부추기는 것 같다. 차라리 기초의원, 광역의원들을 무급제로 하면 좋겠다. 그럼 진정 양산을 위해 뛸 사람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문춘애 : "정말 누가 되든 시민들에게는 실도 없고 득도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학연과 지연으로 나오는 사람이 아닌 이상 사람들이 무관심한 것은 사실이다. 매번 선거마다 시민들이 바라는 점은 많았지만 잘 이뤄지지 않아서 더욱 무관심해졌다고 본다."
유향숙 : "시민 한 명, 한 명의 요구와 바람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키지 못하는 약속보다는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해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출마선언을 했으면 한다. 불신이 높아진 시민에게는 작은 약속이라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문춘애 : "선거법이 강화돼 얼굴도 모르고 사람을 뽑는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음알음을 통해서가 아니고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시민들은 선거에 관심이 없어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