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포크가수와 국악인 함께 하는 자선음악회

7일 국회의사당. 진행 엄용수, 이동원 김현동 등 출연

등록 2006.04.05 17:10수정 2006.04.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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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시국회가 한창인 국회의사당에서 오는 7일(금요일) 저녁 7시에 7080 포크가수와 젊은 국악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는 백혈병 및 혈액암 환자들의 치료비를 후원하기 위한 자선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사)한국혈액암협회와 (재)한국전통무형문화재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한 줌의 사랑과 생명 나눔'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7080 포크가수의 대명사인 "이필원"(뚜아에무아), 노래하는 음유시인 '이동원', 오페라 투란도트로 잘 알려진 테너 '김현동', 여성 전통타악그룹 '동천', 국악실내악단 '유희', 귀순 여배우 '김혜영' 등이 출연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음악회는 방송인 엄용수씨가 진행을 맡고, 음악회 마지막에는 추계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관객 모두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함께 부르게 된다.

이번 음악회를 주최하는 혈액암협회의 이철환 사무총장은 "백혈병으로 대표되는 혈액질환은 장기간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으로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은 육체적인 고통은 물론 정신적, 경제적 어려움까지 감당해야하는 안타까운 질병“이라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저녁 7시부터 진행될 음악회에 앞서 국내 최초 혼성듀엣 '뚜아에무아(이필원, 박인희)'의 이필원씨가 출간을 앞둔 자신의 시집 '내 영혼이' 300부를 후원모금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증정한다.
a 이필원

이필원 ⓒ 김영우


a 이필원 자작시집<내 영혼이>

이필원 자작시집<내 영혼이> ⓒ 모닥불


a 음악회 사회를 맡은 엄용수씨

음악회 사회를 맡은 엄용수씨 ⓒ 엄용수


a 국악실내악 '유희'

국악실내악 '유희' ⓒ 김영우


a 여성타악그룹 동천

여성타악그룹 동천 ⓒ 김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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