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나이 든 노인들도 편하게 선거할 수 있는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 김계수(81)양산시민신문
김계수- 선거는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시장후보들에 대한 윤곽이 잡히지 않아서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선거의 최대 관심사인 한나라당 공천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고 선거운동을 위해 경로당을 찾는 예비후보들마다 자신이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식으로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혼란이 크다.
이화영- 한나라당의 우세가 예상되고 있는 만큼 누가 공천을 따내느냐가 시장예비후보들의 최대 관심사이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당보다는 인물에 우선해서 투표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바람직한 지방자치제로 가기 위해서는 정당보다 진정으로 우리시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인물이 뽑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정애- 예전과 비교해 정말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것은 확실하다. 금품선거가 당연시 되던 그 때는 그야말로 경로당이나 고아원 등 사회단체들은 선거운동을 하던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생필품은 물론이고 쌀, 돈봉투까지 정말 안주면 이상할 정도로 당연한 일들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여기 놓인 음료수 한 잔이라도 잘못 얻어 마시면 큰일 나지 않나.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이렇게 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선거에 대한 관심은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고 후보가 누가 누군지 몇 명이나 뽑아야 하는지 너무 혼란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