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가 물러난 날 '아침 풍경'

며칠 동안 황사가 온 하늘은 덮고 있더니 거짓말처럼 물러갔습니다

등록 2006.04.12 12:27수정 2006.04.1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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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동안 황사가 온 하늘은 덮고 있더니 거짓말처럼 물러갔습니다. 이틀 동안이나 주적주적 내린 비도 그쳤습니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이슬을 간직한 풀은 보석처럼 빛났습니다.


내 마음 속에 자리잡은 황사 같은 근심도 때가 되면, 오늘 하늘처럼 깨끗하게 물러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하루 하루가 보석처럼 빛나는 날들이 되기를 저 파란 하늘에 흘러가는 흰 구름에 기원해 봅니다.

파란 하늘이 눈부신 날입니다.
파란 하늘이 눈부신 날입니다.조태용

조태용

조태용

조태용

조태용

저 파란 하늘에 흘러가는 흰 구름에 기원해 봅니다.
저 파란 하늘에 흘러가는 흰 구름에 기원해 봅니다.조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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