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 CF애니메이션박물관
1950-1970년대 작품전의 이름은 '그때를 아십니까'. 문달부의 < OB시날코 > 스토리보드를 비롯, 이전까지 국내 최초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았던 <럭키치약> 원본 셀과 영상 80여점, 60년대 최고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었던 신동헌의 작품들, 엄도식의 <동화약품 활명수> 영상 등이 전시 및 상영된다.
1950년대 말은 극영화의 중흥기. 따라서 이 시기엔 극장용 광고가 인기였다. 지금도 의약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활명수> CF가 1959년 애니메이션 광고로 처음 등장했다. 배가 아픈 신사가 활명수를 먹고 낫는다는 코믹한 내용. 한방 소화드링크가 난립하던 당시 동화약품은 이 광고 하나로 시장을 석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