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평택 땅을 왜 미군에게..."

[부산] 평택 군병력 투입, 경찰폭력 규탄 '촛불집회'

등록 2006.05.05 13:03수정 2006.05.0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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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평택 군병력 투입과 경찰폭력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5월 4일 저녁 서면 쥬디스 태화 앞에서 열렸다.

부산민중연대, 부산시민운동연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이 주최한 이 행사에 시민 3백여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책임자 처벌', '연행자 석방', '미군기지 반대' 등을 주장했다.

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기름진 평택 땅을 왜 미군에게 줘야하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고 남편이 평택에서 연행되었다는 한 참가자는 "5일은 식구들이 나들이를 가야할 날인데, 우리 가족은 국가의 폭력에 남편을 잃었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이들은 집회를 마무리하며 5일 평택에서 열릴 예정인 범국민대회에 참석하기로 결의했다.

김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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