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재천 자전거 도로를 하이킹하던 시민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함께 꽃을 심었으며 유영진씨(45)는 "그동안 양재천 자전거 도로변이 삭막했는데 군 장병들이 꽃길을 조성하는 것을 보니 마음도 즐겁고 기운도 난다"고 말했다.
꽃길 조성에 참여한 태호석 상병(23)은 "활짝 핀 꽃처럼 양재천 자전거도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에서 서울시 서초구를 잇는 양재천 자전거도로 꽃길 조성은 이날 처음 시작된 것으로 이번달 말까지 꽃길 조성이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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