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세이> 지혜로운 시어머니

"우리 부부야? 웬수야?" <165>

등록 2006.05.07 17:40수정 2006.05.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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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춘

손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젠 옛날 분들이나 하는 소리라고 아예 제쳐 둡시다.
그리고 이제부턴 예쁜 딸 하나 더 얻었다는 생각으로
부모님들의 사고를 바꾸어야 할 시대로 왔습니다.

위에서부터 먼저 사랑을 베푸세요.
처마에 낙수물이 계속해 떨어지다보면 단단한 돌도 패이듯이
인간이라면 반드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조금 서먹서먹하고 그리고 더러는 서운한 점도 있을줄 압니다만
며늘아이가 철이 없어서 그런다고 생각하세요.
당신 딸도 철이 없잖아요.

다시 한 예를 들어볼까요.
화분에 있는 식물에 계속해서 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의 물을 줘보세요.
결국엔 아름다운 꽃이 활짝 핍니다.
이 모든 게 자연의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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