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강성관
- 그렇더라도 단체장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물론이다. 저는 서구를 호남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다. 이를 위해 서구를 공간적으로 봐서 5개 권역을 나누어 특성화 전략을 수립해 실천해 갈 것이다. 상무지구, 풍암지구, 금호지구, 염주동과 화정동, 양동과 농성동 등으로 나누어 특성에 맞게 발전 시킬 것이다. 상무지구는 광주의 허브로 발전로서 행정과 금융의 중심지로 발전 시킬 것이다. 컨벤션센터가 있지만 호텔이 없다. 비즈니스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그리고 복지와 교육을 최우선 정책 순위에 둘 것이다."
- 민선3기 김종식 청장의 구정에 대해 평가한다면.
"그걸 그렇게 평가한다는 것은…. 그 분도 잘했지만 저는 더 잘할 수 있다는 답으로 대신하겠다."
- 스스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나.
"이번 선거는 개인 대 개인의 대결이라기보다는 현 정권을 심판하는 것에 있다. 이것이 정치 쟁점화 될 것이다. 대선과 총선 때 광주와 전남지역은 (열린우리당에) 표를 몰아주었는데 표를 몰아준 만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다."
- 서구청장 선거는 접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승리 전략이 있다면.
"우선 당장 어려움이 있는 것이, 선거 준비를 한 지 갓 1개월 정도 밖에 안 된다. 인지도에서 뒤처진다. 김종식 열린우리당 후보의 경우는 현직 4년 부구청장에, 4년 동안 구청장을 해서 잘 알려졌다. 다만 행정은 그도 잘 했겠지만 말단인 9급에서 시작해 시청 기획관리실장까지 두려 섭렵했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다. 상대 후보가 못하는 것에 대해서 따지기보다는 발로 뛰어다니면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갈 것이다. 인지도만 높이면 지지율이 직상승할 것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 | 학력 및 주요 경력 | | | | ▲ 전남 영암 출생 ▲ 광주상고·광주대 행정학과·전남대 행정대학원 졸업 ▲ 광주시 동구 부구청장 ▲ 광주시 도시교통국장·자치행정국장 ▲ 광주시 기획관리실장 ▲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이사 ▲ 유은학원 총동창회 부회장 | | | | |
"서구가 달라진 것이 없다. 저는 박광태 시장과 런닝메이트로서 핵심 브레인 역할을 한 경험이 있다. 시정을 추진하면서 소비도시에서 경제도시로 발전시키면서 익혔던 노하우를 서구의 발전에 접목시킬 것이다. 지금 서구를 호남지역 기초단체 중 최고의 중심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호남의 중심, 행복서구'가 내 비전이다. 서구를 호남 중심부로서 가꾸는데 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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