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대우차 조합원들.김성열
2006년도 임금과 단체협약을 진행하고 있는 대우자동차 노조가 임·단투 전진대회를 월드컵 토고전 응원전을 겸해 열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우차 노조는 단체교섭 초기에 주간조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열던 전진대회를 올해는 야간조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또한 상투적이고 틀에 박힌 전진대회를 획기적으로 바꾸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13일 토고전 응원전과 전진대회를 병행했다.
대우차노조는 이날 민주광장에 300인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경기 전 사전 약식행사와 이후 전반전 종료 후 휴식시간을 이용해 노조의 공식행사인 전진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1200여명의 조합원이 모여 경기관람과 전진대회를 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성재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 같은 열기를 모아 06 임·단투를 승리로 이끄는 계기로 삼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모인 조합원들은 오랜만에 민주광장에 모인 것도 감회가 새롭고 야간 근무로 인해 토고전을 관람할 수 없었는데 노조에서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해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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