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조선일보 사이트에 올라온 교육정보 기사김상정
지난 7월 3일자 <조선일보>에 "00사관학원 민사고·특목고 입시 설명회가 7월 4일, 5일, 11일 전국 각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는 특목고 교감이 직접 특목고 현황과 입시 요강에 대해 강연하고…"등의 행사안내 기사가 실렸다. 실제로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사설학원주최 입시설명회에는 약 6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목고 관계자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 K외고 교감, M외고 교무부장, H외고 교사가 참석해 한 학교당 25여분 가량 강연했다.
교육부는 특수목적고(특목고)가 명문대 또는 유망학교 지원에 유리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일부 특수목적고의 입학경쟁이 과열되고, 이에 따른 사교육비 증가, 특목고 학생의 비동일계 대학 진학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오면서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특목고 정상화 운영방안을 지난 2004년 10월 발표했다. 동시에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외국어고 등이 해당분야의 인재 양성기관으로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방침이며, 시도교육청에도 지도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