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각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 회원들이 강원도에서 수해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오익호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각 단체들의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미 지난 21일과 23일에는 성남시 화훼총연합회 회원 120명이 강원도 평창에서 복구활동을 했고, 성남시의회 수정구 한나라당 의원들과 당직자, 성남시새마을회, 수정경찰서 자율방범연합회, 공무원 및 자원봉사센터 지원자 300여명은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에서 수해복구활동을 벌였다.
사회봉사후원회, 한마음봉사단,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성남지부는 25일 여주군 대신면에서 침수가옥 가재도구 정비, 농수로 토사제거작업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또 같은 날 여성단체협의회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로 이불, 라면 등 4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다. 지원을 하겠다는 단체들도 줄을 잇고 있다. 26일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성남지부는 회원 25명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한다.
이들과 함께 성남시 공무원 137명도 장비차량 7대와 함께 수해지역 침수가구 정리 및 농경지 복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성남시 도로과는 오는 8월4일까지 장비 및 인력지원을 계속하고, 성남시 3개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방역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27일에는 환경365중앙회, 수정교통질서연합회, 상대원가정도우미 등이 강원도 평창군 진부에서 회원 103명과 함께 수해복구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긴급재난기동순찰대, 해병전우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성남지부, 자강회 등도 복구활동에 참여할 예정.
28일에는 성남제일새마을금고 회원들이 평창군 대하면에서 수해복구지원은 물론, 생수 50박스, 라면 50박스 등의 물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30일에는 성남시의사회 47명(의사 7, 자원봉사자 40)이 역시 평창군을 찾아 수해복구지원을 한다.
이재민에 대한 성금품도 답지하고 있다. 성남시새마을회, 하나로마트,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떡, 고추장, 된장, 버너, 의류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수품을 1300여만원어치 전달하고, 성남시의회 의장단도 25일 홍천군의회를 방문, 250만원을 기탁했다.
덧붙이는 글 | 오익호 기자는 뉴스데이 성남 취재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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