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마른 하늘에 날벼락' 치다

무더위 뚫고 내린 시원한 빗줄기

등록 2006.08.07 19:43수정 2006.08.0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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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하늘에 날벼락'

이런 때 쓰라고 있는 말이겠죠?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를 소나기가 식혀줬습니다. 오후 5시부터 더위를 뚫고 내린 장대비는 폭염에 지친 사람들도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은 신문을 우산 삼아 이리저리 뛰어야 했지요.

비오는 광화문 일대를 스케치 해보았습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신문지도 좋은 우산이 됩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신문지도 좋은 우산이 됩니다.장지혜
소나기를 피할 곳을 찾아 발걸음도 빨라집니다.
소나기를 피할 곳을 찾아 발걸음도 빨라집니다.장지혜
우산 하나를 나눠쓰고 가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우산 하나를 나눠쓰고 가는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장지혜
소나기를 피하는 사람들. 폭염 속에 시원하게 내린 빗줄기라서일까요? 표정이 짜증스럽지만은 않아보이죠?
소나기를 피하는 사람들. 폭염 속에 시원하게 내린 빗줄기라서일까요? 표정이 짜증스럽지만은 않아보이죠?장지혜
재빨리 비옷을 차려입은 오토바이 운전자.
재빨리 비옷을 차려입은 오토바이 운전자.장지혜
굵은 빗속을 가르며 달리는 차들.
굵은 빗속을 가르며 달리는 차들.장지혜

덧붙이는 글 | <오마이뉴스> 대학생 인턴기자입니다.

덧붙이는 글 <오마이뉴스> 대학생 인턴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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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장지혜 기자 입니다.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기보다는 세상으로 바람을 날려보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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