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성
9일 오전 10시20분께 경남 진해시 웅천동 진해방향 국도 2호선 웅천교차로 부근에서 앞서가던 덤프트럭에서 돌이 떨어지자 순찰차가 트럭을 정지시켜 갓길에서 단속 중 뒤따르던 차량이 경관 3명을 덮쳐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웅동지구대 소속 112순찰차가 순찰 중 사고 지점에서 덤프트럭(운전자 김모씨·32)에 적재된 돌이 순찰차에 떨어지자 트럭을 정차시켜 경찰이 순찰차에서 내려 덤프트럭 운전자를 단속 중에 있었다.
잠시 후 코란도 승용차(운전자 임모씨·47)가 사고지점에서 급정거를 하자 뒤따르던 트레일러(운전자 이모씨·47)가 앞서가던 코란도 승용차 옆 부분을 추돌 중심을 잃고 갓길에서 단속중인 진해경찰서 웅동지구대 소속 경찰관 3명과 순찰차를 들이받아 이중 김채용(54) 경위가 병원으로 후송 중 숨지고, 임모 경사, 박모 경장이 각각 중경상을 입었다. 또 트레일러와 코란도 승용차 운전자도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김 경위 장례는 오는 11일 진해경찰서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진해시민뉴스(www.simininews.com)에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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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단속중이던 경찰관 3명, 트레일러에 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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