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누구길래?

YG 소속 신인 그룹, 다큐멘터리 통해 제작 과정 드러내 좋은 반응

등록 2006.08.16 08:24수정 2006.08.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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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그룹 '빅뱅'의 행보가 하나하나 화제가 되고 있다. 생소할 수도 있고, TV 채널을 돌리다 한 번쯤 들어봤을 수도 있다. 놀라지 마시길…. 이들은 무대 신고식조차 치르지 않은 신인이다. 멤버가 확정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았다.

빅마마와 세븐, 거미 등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해 다큐멘터리를 통해 데뷔 전부터 세간의 주목을 끌고 이슈를 만들고 있다. 인터넷이 팽배한 요즘 시대 게시판을 통해 조용히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들은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1위에 올라오는가 하면, YG 홈페이지의 연습 동영상도 조회수 200만 건에 이르는 폭주를 기록 중이다. 멤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며 그 반응은 더욱 더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모 포털 사이트의 팬 카페 회원수만 무려 2만명이 넘어섰고, 각종 인터넷 사이트 연예 게시판은 연일 빅뱅 멤버 선발에 대한 논쟁이 불꽃을 지피며 활활 타오른다.

지난 13일 마지막 다큐멘터리 방송에서는 멤버들 중 꽃미남형에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장현승(17)군이 최종 탈락하면서 결국 권지용, 동영배, 강대성, 최승현, 이승현 등 5명으로 멤버가 확정됐다.

이들은 각각 G-드래곤(권지용), 태양(동영배), 승리(이승현), 대성(강대성), T.O.P(최승현)라는 예명을 가지고 이달 초 첫 싱글을 발매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19일 YG패밀리 10주년 기념공연이 첫 공식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진행과정에서 외모 덕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어온 장현승군의 탈락은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지만,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나머지 멤버들의 면면도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무튼 가요계는 모처럼 나올 대형 신인의 등장 예고에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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