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손잡고 행복하게 '맴맴'

'고양공동육아 방과후 한마당' 9월 24일

등록 2006.09.14 11:53수정 2006.09.1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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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공동육아 어린이 풍물패.
방과후, 공동육아 어린이 풍물패.김진이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장터.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장터.김진이
도토리 공동육아조합 어린이집과 정다운 방과후가 주관하는 '2006년 공동육아-방과후 한마당' 행사가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시 어울림 야외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방과후 교육활동을 지역에 제대로 알리고, 대안교육을 꿈꾸는 이들과 연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덕양지역의 공동육아 어린이집들 이외에 고양시와 타지역의 어린이집들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공동육아 조합의 열린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마당 행사는 놀이(제작)마당, 시장놀이 전, 시 마당, 공연 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마당에서는 윷놀이, 솟대 만들기, 막대 치기, 작명루 만들기, 비석 치기, 실뜨기, 손뼉 치기, 긴 줄넘기, 나무 곤충 만들기 등 전통 우리 놀이가 펼쳐진다.

전시마당에서는 그동안 관심을 모았던 공동육아 및 방과후 어린이집의 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으로 준비된다. 일상적인 활동 결과물이 전시되며 책 만들기, 책 전시도 함께 열린다. 공연 마당에서는 도토리 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의 태껸공연과 부모, 어린이 합동 풍물공연도 볼 수 있다. 추석을 앞두고 우리 조상들이 즐겼던 전래놀이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도토리 어린이집 최기회 이사장은 “부모, 아이,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육아의 취지를 살려 이번 행사도 조합원들이 함께 힘을 모았다”며 “지역주민들과 대안교육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0월 토당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제1회 한마당 행사는 전래놀이, 북아트전시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책 전시회, 아빠들의 율동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방과후 공동육아 아빠들의 신나는 율동.
방과후 공동육아 아빠들의 신나는 율동.김진이

덧붙이는 글 | 김진이 기자는 도토리 어린이집 공동육아 조합원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031-967-3480(도토리 어린이집 나은미 원장), 010-3901-0939(한마당 준비위원 노태군). 

고양신문에도 함께 보냈습니다

덧붙이는 글 김진이 기자는 도토리 어린이집 공동육아 조합원입니다. 자세한 문의는 031-967-3480(도토리 어린이집 나은미 원장), 010-3901-0939(한마당 준비위원 노태군). 

고양신문에도 함께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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