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제조기, 국내 최초 공모전 코칭 전문가 등으로 알려진 대학문화신문사 씽굿 이동조 편집장이 최근 성공을 위한 7가지 <감칠맛 전략>을 선보였다.조창선
현재 16년 경력의 전문지 기자였던 저자는 책을 통해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의 꿈 ▷나의 끼 ▷나의 꾀 ▷나의 끈 ▷나의 깡 ▷나의 꼴 ▷나의 꾼을 차례로 떠올려 보라"며 "감칠(感7)맛이라는 단어에 담아 낸 이 키워드들은 유치원생들도 이해할 정도로 쉽지만 바로 최고의 성공안내자임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쓰는 꿈, 끼, 끈, 꾼 등의 단어는 참 흥미 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우연히 쌍기역으로 시작하는 한 글자 찾기를 놀이를 하다가 이런 단어들을 곱씹게 됐는데 며칠간 잠을 자지 못했습니다. 하나하나가 지니는 의미가 정말 심오하고 그것들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성공으로 가는 길목의 핵심키워드가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었죠."
이 키워드들은 늘 저자의 훌륭한 인생 나침반이기도 했다. 이 7가지의 키워드를 통해 많은 것을 성취해왔기 때문이다.
16년의 베테랑 현장기자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후배 언론인들을 양성하는 활동하는가 하면 국내 최초의 공모전 코칭 전문가 영역을 개척해 대한민국 공모전 프로그램을 서너 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공헌했다. 또 수많은 대학의 '성공 대학생활 및 공모전전략 특강'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다. 그러나 여느 책과 다른 점은 "단언컨대 성공을 하게 만드는 딱 한 가지 핵심요소는 결코 없다"라고 말한다. 성공은 다양한 요소가 만들어 낸다고 반복해서 강조한다.
"지금까지 쏟아져 나온 무수한 성공가이드를 읽다 보면 하나의 요소를 강조합니다. 꿈을 꾸어야 성공한다, 미소가 성공을 부른다, 감사하는 마음이 성공을 보장한다, 인맥이 성공을 안내한다 등 정말 듣기엔 그럴듯하죠. 독자들 역시 '맞아 맞아' 맞장구를 치면서 이거 하나 있으면 성공하겠군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 현실에선 그런 조언으로 성공에 도움을 얻기가 힘듭니다. 그건 바로 꿈 하나만으로, 미소 하나만으로, 감사하는 마음 하나로, 인맥 하나로 성공할 수 없다는 점을 책은 말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대한 대안으로 저자가 제시한 것이 바로 7가지 키워드의 단계별 성공로드맵, 즉 '감칠(感7)맛 전략'이다.
◇꿈(1계단) = 비전이자 목표를 의미한다. ◇끼(2계단) = 타고난 능력이 바로 끼다. ◇꾀(3계단) = 기획력을 말한다. ◇끈(4계단) = '빽'이나 '연줄'이 아니라 '인간관계', '폭넓은 사회성', '네트워크십' ◇깡(5계단) = 실행력 혹은 추진력이다. ◇꼴(6계단) = 이미지 전략 ◇꾼(7계단) = 전문가 또 프로다.
누가 어떤 일이든 성공을 바란다면 하나의 성공요소에 매달리기보다는 최소한 이 7가지 키워드를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제안이다.
"7개의 단어는 참 쉬워요. 너무 익숙하고 우리 정서에 딱 맞죠. 이 키워드를 머릿속에 차례로 떠올리는 데는 1초씩, 딱 7초면 족합니다. 어렵게 습관을 바꾸는 것도 아니고 큰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유치원생부터 기업회장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그 단어의 의미를 끄집어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이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통하는 성공키워드를 담았다는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성공에 관련된 책들이 대부분 미국책, 일본책 등 외국의 서적의 번역본이다 보니 이질적인 문화로 뭔가 성공의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지만 낯선 맛을 느꼈던 이들이 많았다.
이동조씨는 "대학 문 앞에 선 이들, 취업을 앞둔 이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은 직장인, 벤처나 새로운 자기사업을 하려는 이들, 꿈과 야망을 실천하기 위해 첫 출발선에 선 이들, 심지어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대권을 노리는 이들 등 그 누구라도 좋다"면서 "자기 앞에 놓인 도전 과제를 헤쳐 가며 멋지게 큰 꿈을 이루고 싶은 이들이라면 '감칠맛 전략'을 활용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감칠맛 전략 - 꿈.끼.꾀.끈.깡.꼴.꾼 7글자에 담긴 성공법칙
이동조 지음,
동아일보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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