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내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김경희
'변태소녀 하늘을 날다(이하 변날)'는 이화여대 레즈비언인권운동모임이다. 2001년 결성되어 2003년 정식 자치단위로 인준 받았다. '한국 레즈비언 상담소', '레즈비언 권리연구소', '레즈비언 권리운동연대'와 함께 다양한 학외사업도 해오고 있으며, 학내에서 해마다 레즈비언 문화제를 개최한다.
'넌 어쩌다 이성애자가 되었니?', '하지만 난 레즈비언인걸', '편견클리닉 ; 이반과 일반'에 이어 올해 9월 네 번째 레즈비언 문화제 '하늘을 봐, 변태소녀가 날고 있어(변날)'가 열렸다.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문화제에서는 각종 전시는 물론 레즈비언 영화상영과 연대 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