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큰사진보기 ▲EBS 현관 에 걸린 '낙하산 사장 막아내고 공영방송 구하자'는 구호임순혜 EBS 언론노조지부가 구관서 사장 자진 사퇴를 요구하며 출근저지 투쟁을 하는 가운데, EBS이사회가 2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성영소씨를 이사장으로 선출한 것에 대해, 9월25일 오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EBS 언론노조지부는 성명서에서 “성영소씨는 교육인적자원부가 공사법에 의거 공모 절차 없이 당연직으로 추천한 인사다. 결국 교육부 퇴직 공무원을 사장으로 임명한데 이어, 교육부 추천 이사가 이사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방송위원회는 교육부가 사장과 이사장을 통해 공영방송 EBS를 장악할 수 있도록 꼭두각시 노릇을 해 준 것임이 온 세상에 드러난 것”이라며 “교육부의 EBS장악 음모를 현실로 만들어 준 방송위원회의 책임 있는 해명”을 요구하였다. 큰사진보기 ▲EBS 본관 복도에 부착된 구관서 사장과 최준근 감사 사퇴요구 포스터임순혜 성영소씨는 EBS 이사 9명 중 교육인적자원부가 공사법에 의거 공모 절차 없이 당연직으로 추천한 인사로,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쌍용자동차 부사장 및 한국통신 부사장, 한국통신문화재단 이사장,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보통신정책특보 등을 역임하였다. 성영소씨는 3기 방송위원 선임당시 방송위원 후보로 거론되어 언론노조, 언론개혁시민연대 등 언론 유관단체들이 노무현 대통령후보 정보통신정책특보 출신이 방송위원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적절치 못하다는 반대 입장을 밝혔었다. 큰사진보기 ▲EBS 현관 광장에 걸린 패러디 포스터임순혜 EBS 언론노조지부는 “방송위원회가 최소한의 검증 절차마저 생략한 사장 임명에 대해 굳이 분노를 숨기고 싶지 않다. 또, 방송위원들과 사무처 직원들간의 야합 의혹이 있는 EBS감사 임명 역시 올바르게 바로 잡아야 할 책임 역시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부적격 사장과 감사에 대해 조합원 뿐 아니라 팀장을 포함한 전 구성원들의 단결된 힘으로 자진 사퇴시킬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9월8일, EBS 현관 광장에서 개최된 ‘방송공공성 사수 및 낙하산 사장 저지를 위한 투쟁 결의 대회’장면임순혜 한편, EBS 팀장 41명 전원은 구관서 사장에 대한 '불복종' 운동을 선언하고 ‘구관서 사장 임명에 대한 EBS 팀장들의 입장’이라는 성명을 9월26일 발표하였다. 이들은 ‘구관서 사장 임명에 대한 EBS 팀장들의 입장’이란 성명에서 "EBS 팀장 전원은 지난 9월11일 성명을 통해 교육부 퇴직관료 출신의 EBS 사장 내정은 당사자의 적합성 여부를 떠나 역사적 교훈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행위로 규정, 사장선임 재고를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위가 사장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 상황에서 우리 EBS 팀장 전원은 이 시각 이후로 팀장으로서의 보직을 사퇴하며, 현 사장 임명자가 주재하는 회의 및 일체의 대면보고 자리에도 참석치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히고, "현 상황을 직시하고 사내 갈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일체의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고 “각자 현업에서 질 높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매달려야 할 동료 선후배들을 본사 앞마당에 나서도록 만든 현 상황에 대해서도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이들은 "EBS 팀장 전원은 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훼손하는 어떠한 사항도 국민적 소망에 대한 명백한 도전으로 간주해 모든 방법을 다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하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임순혜 (soonhea) 내방 구독하기 트위터 현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운영위원장,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가짜뉴스체크센터 상임공동대표, 5.18영화제 집행위원장이며, NCCK언론위원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보편적시청권확대보장위원, 한신대 외래교수,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이 기자의 최신기사 톱스타와 매니저가 뒤바뀐다면?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영화 구독하기 연재 임순혜의 <미디어바로보기> 다음글113화공영방송 위기해결 위한 언론학자 30인 선언 현재글112화EBS 언론노조지부, 성영소 이사장 임명 반대 이전글111화EBS 사장·감사 자진사퇴 촉구 기자회견 추천 연재 와글와글 공동육아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최병성 리포트 산림청이 자랑한 명품숲, 처참함에 경악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이야기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슬기의 뉴스 비틀기 5년 전 스웨덴에서 목격한 것... 한강의 진심을 보았다 SNS 인기콘텐츠 경찰까지 출동한 대학가... '퇴진 국민투표' 제지에 밤샘농성 "일제 잔재 왜 전시하나" 조선총독 글씨에 망치질 한 대학생들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에게 국민은 제압의 대상" 윤 대통령 긍정 17%... 바닥 또 뚫렸다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악취 뻘밭으로 변한 국가 명승지, 공주시가 망쳐놨다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AD AD AD 인기기사 1 경찰까지 출동한 대학가... '퇴진 국민투표' 제지에 밤샘농성 2 낙동강에 푸른빛 독, 악취... 이거 정말 재난입니다 3 윤석열 정부가 싫어한 영화... 시민들 후원금이 향한 곳 4 명태균, 가이드라인 제시? "계좌 추적하면 금방 해결" 5 [단독] "가면 뒈진다" 명태균, "청와대 터 흉지" 글도 써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EBS 언론노조지부, 성영소 이사장 임명 반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114화'자유인' 황진이, TV에 되살아나다 113화공영방송 위기해결 위한 언론학자 30인 선언 112화EBS 언론노조지부, 성영소 이사장 임명 반대 111화EBS 사장·감사 자진사퇴 촉구 기자회견 110화KBS <독립영화관>은 계속 방영되어야 한다!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