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광양'이라는 글자가 보인다,박옥경
코스모스 꽃길이 광양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한 몫을 단단히 하고 있어서 올해 광양시에서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를 코스모스축제와 겸해서 할 예정이다.
특히 '光'(빛광) '陽'(볕양)의 의미에서 풍기는 빛의 이미지를 강조하여 빛과 코스모스꽃이 어울리는 축제로 끌고 갈 계획이다. 이에 루미나리에 조명쇼를 한다고 하니 야간에는 아름다움이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루미나리에'란 조명으로 건축물을 만들거나 치장하는 축제로 '빛의 예술' 또는 '빛의 조각'이라고도 한다. 르네상스 시대 말기인 16세기 후반에 이탈리아에서 성인을 기리고 빛이 가진 정신 가치를 나타내기 위한 종교의식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