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때 송편 만드시던 어머니홍용석
오늘 하루 직장 일로 피곤한 아내가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아들에게 한글 공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들은 엄마를 선생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태도입니다. 얼마 전 까지는 학습지 선생님한테서 배웠는데, 아빠의 경제적 능력 때문에 지금은 엄마와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하랴, 집안 살림 하랴, 아이 공부 가르치랴 1인 3역을 해 내는 아내는 슈퍼우먼입니다. 무쇠 체력을 과시하며 열심히 사는 아내를 보면서 저는 더 이상 약해지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타일러 봅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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