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시작된 '2006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밸리댄스의 화려한 율동이 무대를 수놓았다.
3000여년을 이어온 터키의 전통춤이라고 하는 밸리댄스. 어린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나서서 보여준 댄스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했다.
배꼽춤으로 알려진 밸리댄스는 터키문화에다 이집트의 관능성을 결합시킨 춤이라고 한다. 여신이 가지고 있는 다산성의 근원인 복부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특별한 춤으로, 오늘날 이집트에서는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할 때 밸리댄서를 초대해 그녀의 배에 손을 올리고 사진을 찍는 풍습이 있을 정도로 이집트에서는 생활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다. (자료출처·밸리댄스코리아 홈페이지)
특히 주부들이 더 열심히 배운다고 하는데 복부에 있는 살을 빼고 잘 쓰지 않는 어깨, 골반근육, 힙 등 몸매교정에 안성맞춤이라고 한다.
한편,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다음달 2일까지 개최되며 31일에는 시민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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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찍한 댄스를 보여주고 있는 어린이들 ⓒ 오명관
덧붙이는 글 |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 유포터, 미디어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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