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직장인 31% "개그 보고 기분전환"

등록 2006.11.13 13:44수정 2006.11.1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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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먼타임스

여성 직장인 상당수는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유머 감각을 키우기 위해 개그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가 여성 직장인 5백12명을 대상으로 '개그프로그램 시청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3%가 개그 프로그램을 '주 1회 이상' 시청한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월 2~3회(18.8%), 월 1회(4.3%) 시청한다는 사람이 많았고, '전혀 시청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0.4%에 그쳤다.

개그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이유로는 '기분 전환(31.7%)' '업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22.6%)' '유머 감각을 키우기 위해(18.6%)'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9.9%)' '안 보면 대화에 어려움을 겪어서(7.2%)' '업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3.7%)' 순으로 답변했다.

또 직장 내 유행어 현황에 대해서는 60.9%가 '가끔 쓰인다'고 답했으며, '자주 쓰인다'는 응답도 22.7%에 달했다. 유행어가 주로 쓰이는 때는 '사적인 대화(36.1%), '회식자리(27.7%)' '점심시간(22.3%)' '야유회(6.3%)' '업무시간(5.5%)'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너로는 16.4%가 MBC <개그야>의 '사모님'을 꼽았다. '마빡이'와 '띠리띠리'도 각각 11.7%, 6.6%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형님뉴스' '사랑의 카운슬러' '나몰라 패밀리' '봉숭아학당' '명품남녀' '이건 아니잖아' 등이 인기가 높았다.

이재은기자 lje@iwoma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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