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상임대표가 금강산 평화기행 신청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김보성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이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금강산 관광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시기에 금강산을 방문하는 것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큰 밑거름이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금강산을 지키는 것이 곧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강산네트워크측에 따르면 이번 금강산 기행은 현대아산측과의 협약을 통해 특별할인 된 가격으로 진행된다. 숙식을 포함 1박 2일 요금이 16만 5천원에(2박 3일은 21만7천원) 불과하다.
금강산네트워크 측 관계자는 "각 단체의 수련회와 효도관광, 모꼬지 등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외에도 새해일출기행 등 다양한 관광코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금강산평화기행에는 자유총연맹을 비롯한 보수단체들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추진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615공동위 부산본부 사무국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구 협의회를 통해 금강산 평화기행을 제안해 같이 참여하기로 되어있다"며 "자유총연맹은 아쉽게도 참여하기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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