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고 총동창회, 2년째 수능 수험생에게 점심 대접

시험 당일 수험생과 감독관 전원에게 무료 중식 제공

등록 2006.11.16 16:01수정 2006.11.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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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정
예산고등학교(교장 최재경)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006학년도에도 2007 대학수학능력시험 57지구 5시험장으로 지정되어, 16일에 시험이 치러졌다. 이곳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예산고, 삽교고, 덕산고, 대흥고, 예산전자공고 남자 재학생 및 재수생과 예산을 연고로 하는 타 지역 수험생 등 총 484명.

예산고는 이날 모든 수험생이 편안히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수험생 전용 휴게실, 온수, 차를 마련했다. 또한 현대식 전자동 난방시설을 갖췄으며, 양호실과 방송시설도 점검했다.

그뿐 아니라 예산고 1ㆍ2학년 재학생 동아리(인터렉트, 바르게살기운동, RCY, 우주정보소년단, 해양소년단)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음료와 커피, 녹차 등을 준비하여 긴장한 수험생들의 마음을 다소나마 녹여 주었다.

예산고 총동창회(회장 유영이, 4회 졸업생)에서도 2년째 지역사회 수험생과 감독관들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총동창회는 졸업생 1만6638명의 정성을 모아 수험생(484명)과 감독관(119명)에게 5천원 상당의 중식을 무료로 제공했다.

유영이 예산고 총동창회 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예산지역에 수능시험고사장이 유치된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과 자긍심을 함께 느끼며, 미력하나마 무료로 중식 제공 봉사를 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예산 지역 교육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유선 예산고등학교 영양사도 수험생들이 최상의 점심을 먹고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해 식단을 준비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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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가 되어 교육의 올바른 방향 제시와 바람직한 교사상을 확립하는 데 교육가족 모두와 함께 고민하고자 합니다. 현직 교사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교육활동 내용을 실감나게 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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