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전세값 따라 서민의 꿈도 "훨훨~"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져만 간다

등록 2006.11.17 13:48수정 2006.1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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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실천시민연대
신문이나 방송 뉴스에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집값과 부동산에 대한 얘기들입니다. 어디에 땅값이 얼마가 올랐고, 누가 집을 잘 사서 얼마를 벌었고, 서민이 집을 사는데 몇 십 년이 걸린다는 얘기들은 단골 메뉴입니다.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닙니다.

거기에 참여정부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며 8.31대책을 비롯해 잇단 부동산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부동산은 안정될 줄 모르고, 특히 아파트 값의 상승은 멈출 줄 모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규모 신도시 조성계획 발표로 또 다시 국민들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런데 부동산이나 아파트 값은 곧바로 주거권 문제이기 때문에 또한 중요한 인권의 문제이기도 한데, 정작 서민들은 거기에서 소외되어 있기만 합니다. 아니 아제 '내 집 마련'의 꿈은 먼 남의 얘기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치솟는 집값과 전세값 따라 서민의 꿈과 희망도 "훨훨~" 날아가고 있습니다.

* 인권연대 11월 '수요대화모임'에는 19년 동안 대기업 건설회사에서의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부동산 운동을 하고 있는 김헌동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본부 본부장님을 모시고, ‘미친 아파트값의 거품을 걷어라 - 주거권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눕니다.

‘거품’이 있기는 한 건지, 그렇다면 그 ‘거품’을 뺄 수는 있는지, ‘거품논쟁’ 자체도 사치스러운 서민들의 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누구나 함께 얘기하실 수 있습니다.

- 일시: 2006년 11월 22일(수) 오후 7시 30분
- 장소: 인권연대 교육장(지하철 4호선 한성대 입구역 7번 출구 3분거리)
- 참가비: 없습니다. 누구나 오실 수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그림을 그린 박흥렬 화백은 <경향잡지> <야곱의우물>에도 만화를 그리고 계십니다. 이 그림은 인권연대 웹진 주간 <사람소리>, 월간 <인권연대>에도 실립니다.

덧붙이는 글 이 그림을 그린 박흥렬 화백은 <경향잡지> <야곱의우물>에도 만화를 그리고 계십니다. 이 그림은 인권연대 웹진 주간 <사람소리>, 월간 <인권연대>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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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연대는 1999년 7월 2일 창립이후 세계인권선언의 정신에 따라 국내외 인권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권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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