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 방송영상학과 재학생이 영화 '식객'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김봉덕
충남 홍성 청운대가 쇼이스트(주)와 산학협력을 맺고 영화 <식객>(감독 전윤수)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영화 <식객>은 만화가 허영만씨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내년 1월 개봉예정으로 조선시대 요리로 왕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는 대령숙주의 맛을 찾기 위한 최고 요리사들의 감동적인 대결을 담고 있다.
영화제작사가 이 대학과 손을 잡은 것은 방송국과 같은 규모의 시설, 기자재 및 제작과 연기자 등 전문인력 등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화 <식객>에서는 이 대학 BMEC(방송미디어센터)가 요리대회의 배경인 방송국으로 촬영되고 있으며, 방송연기과 재학생은 배우, 방송영상과 학생은 카메라맨 등으로, 영화과 학생은 영화제작 스태프로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방송영상학과 전정옥 학생은 "영화제작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 경험을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좋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