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먹고 사는 청소년은 미래가 밝다'

제5회 익산시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대회 열려

등록 2006.12.25 20:18수정 2006.12.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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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댄스부분 대상팀인 여성연합으로 구성된 'Girls'팀

댄스부분 대상팀인 여성연합으로 구성된 'Girls'팀 ⓒ 오명관

지난 23일(토) 오후 2시 익산 솜리 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5회 익산시 청소년 가요 댄스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BRI@총 30개 팀 중 15개 팀이 예선을 걸쳐 본선에 올라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학생 3학년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댄스와 가요분야에서 장기를 뽐냈다.


이날 댄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팀은 걸스(Girls). 지난해에도 참가했던 걸스 팀은 “올해 더욱 멋진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는데 대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요 부문에선 남성고 2학년 4명으로 이뤄진 SOMTU 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학교 축제에 나가기 위해 연습하면서 친해졌고,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신감을 가지고 신청했는데 본선에 올랐다“면서 ”대상까지 받게 되어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a 가요부분 대상팀인 남성고 4인조 'SOMTU'팀

가요부분 대상팀인 남성고 4인조 'SOMTU'팀 ⓒ 오명관


a 주목받고 있는 익산 예인음악고의 염지선 양

주목받고 있는 익산 예인음악고의 염지선 양 ⓒ 오명관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 중 눈에 띄는 학생은 익산 예인음악고에 다니는 염지선 양. 풍부한 성량과 가창력을 인정받아 많은 대회에서 상을 받았으며 특히 익산 중앙동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도 노래를 불러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어 가수로 커나갈 수 있을지 주목되는 학생이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조명을 활용할 줄 아는 팀이 없었고 댄스나 가요는 너무 평이했다는 평이다. 중소도시의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적 기반이 약하다는 것과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꾸준하게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사)삼동청소년회는 1989년 문화체육부에 설립 등록한 청소년 단체로서 청소년의 도덕적 품성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생관을 확립하여 후계 세대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첨부파일
omg71_336707_1[1].wmv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 유포터, 미디어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 서울방송 유포터, 미디어다음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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