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종곤 토목사무관' 영결식 거행

유가족 등 2000여 명 고인 애도… 업적 기려 녹조근정훈장 수여

등록 2006.12.27 20:02수정 2006.12.27 20:54
0
원고료로 응원
아산시청 현관에 마련된 제단에서 영결식이 치러지고 있다.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는 시청 직원.
아산시청 현관에 마련된 제단에서 영결식이 치러지고 있다.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는 시청 직원.아산투데이 김철진 기자

AI 방역작업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고 최종곤 아산시청 도로관리담당의 영결식이 거행됐다.

아산시는 27일 오전 10시 아산시청 광장에서 강희복 아산시장(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전 직원, 유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최종곤 토목사무관’ 영결식을 거행했다. 장례절차는 아산시청장으로 치렀다.

@BRI@이날 장례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임용장 및 훈포장 추서 ▲약력보고 및 조사 및 장의위원장을 비롯해 유가족, 시의회 의장과 의원, 유관 기관장, 장의의원, 기타 직원들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희복 아산시장은 조사를 통해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으로 방역업무에 최선을 다해오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 최종곤 사무관의 영전에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 하겠다"며 "그동안 우리 공직자에게 남겨준 교훈과 의로움, 그리고 훌륭한 업적과 흔적을 통해 우리 모두는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최종곤 토목사무관은 충남 예산 화산추모공원에 안장됐다. 영결식에 앞서 강희복 아산시장은 1계급 특진 임용장과 녹조근정훈장을 고인의 영전에 전달했다.

장지로 출발하는 영구차.
장지로 출발하는 영구차.아산투데이 김철진 기자

덧붙이는 글 |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박성규 기자는 아산투데이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박성규 기자는 아산투데이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징역1년·집유2년' 이재명 "이것도 현대사의 한 장면 될 것"
  2. 2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수능 도시락으로 미역국 싸 준 엄마입니다
  3. 3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의사 아빠가 죽은 딸의 심장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4. 4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나는 폐허 속을 부끄럽게 살고 있다" 경희대 시국선언문 화제
  5. 5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미국에 투자한 한국기업들 큰일 났다... 윤 정부, 또 망칠 건가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