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BRI@지난 18일 올림픽기념관 수영장 계단과 관련해 안산시청 '시민의 방'에 게시된 이모씨의 민원을 <안산인터넷뉴스>가 취재한 결과, 장애인에 대한 수영장 측의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재 결과에 따르면, 민원인 이모씨가 제기한 것처럼 올림픽기념관 내 수영장 진입계단은 실제로 장애인이 혼자서 드나드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여건이었다. 그래서 장애인은 그동안 가족이나 동행인들의 부축을 받으며 겨우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영장 입구에는 시공 당시 지어진 장애인 진입로가 설치되어 있지만, 일단 내부로 들어오면 장애인 혼자서 다닐 수 없는 계단으로만 이어져 있었다. 큰사진보기 ▲진입로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안산인터넷뉴스 1996년 당시 약 80억원을 들여 건립된 이 수영장은 매달 2만~3만명 가량이 이용하고 있으며, 일일 이용자만 해도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그렇지만 같은 기간에 장애인 이용자수는 약 10여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영장 관계자는 "(장애인이) 보호자나 동행인 없이 오면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밝힌 뒤 "(그래서) 장애인편의시설이 있는 명휘원으로 안내해주기도 한다"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그러나 회관 안으로 들어오면 가파른 계단만이 장애인들을 기다리고 있다.안산인터넷뉴스 당초 YMCA와 안산시가 맺은 운영계약이 2005년 8월에 종료되자, 2005년 9월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안산시와 위탁계약을 맺고 보조금도 없이 수영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수영장 관계자는 "계약 당시 냈던 1억원의 시설충당금은 이미 모두 사용됐으며 장애인 재활 관련 사항엔 투자가 곤란하다"고 말했다. 큰사진보기 ▲수영장 관계자는 계단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사무실을 통해 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안산인터넷뉴스 한편 안산시에 이러한 문제를 질의하자, 시에서는 "투자를 해줘야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안산 인터넷 뉴스(www.asi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안산 인터넷 뉴스(www.asinews.co.kr)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추천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균식 (kyunsik) 내방 구독하기 이 기자의 최신기사 세월호 안산분향소 근무자, 골프장 출입 '논란'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단독] 윤석열 모교 서울대에 "아내에만 충성하는 대통령, 퇴진하라" 명태균, 김영선에게 호통 "김건희한테 딱 붙어야 6선... 왜 잡소리냐" "김영선 좀 해줘라"...윤 대통령 공천 개입 정황 육성 확인 AD AD AD 인기기사 1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2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3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4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5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안산 올림픽기념관 수영장, 장애인 배려 시설 부족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전국 최고 휴게소 행담도의 눈물...도로공사를 향한 외침 쌍방울 법인카드는 구속된 김성태를 따라다녔다 "꽝" 소리 나더니 도시 쑥대밭... 취재기자들도 넋이 나갔다 "관광객들, 경치는 좋은데 물은 똥물이라고..." '윤석열 퇴진' 학생들 대자보, 10분 뒤 벌어진 일 [단독] 김태열 "명태균이 대표 만든 이준석,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임신한 채 회사 다닌 첫 직원" 유명 회계법인 부대표에 오른 비결 [단독] 홍준표 측근, 미래한국연구소에 1억 빌려줘 "전화비 없다고 해서" 국회 앞에서 100명 동시 삭발... 왜? 빨래터에서 얼굴 한번 보고 결혼을 결심한 남자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