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온천탕과 계곡형 노천탕 등이 자리한 스파니아에도 들렀다. 이곳은 별도의 요금(성인 4000원)을 더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해 휴일인데도 비교적 한산하다. 노천탕에 있기에는 약간 추운 날씨라 탕에서 5분 정도 있다가 금방 들어왔다.
실내의 워터안마탕이 근육의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온천수가 거품을 일으키며 부글부글 쏘아대는데, 마사지를 하는 듯 시원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탕 속에 잠깐 들어앉았는데 연말과 연초의 계속되는 여행으로 쌓인 피로가 금방 달아났다. 이곳에는 헬스장과 게르마늄 습식사우나 시설도 들어서 있다.
덧붙이는 글 | * 부곡하와이 : 홈페이지 http://www.bugokhawaii.co.kr
교통정보
중부내륙고속도로 영산IC를 빠져나온다. 사거리에서 부곡온천방면으로 직진한다. 10여분을 달리다 교차로에서 부곡온천방면으로 좌회전하면 부곡하와이다.
대중교통
서울남부터미널에서 부곡행 고속버스를 타면 부곡온천까지 바로 갈 수 있다. 대구, 부산, 마산, 김해, 밀양터미널에서도 직행버스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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