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윤곽

오는 4월27일부터 5월1일까지 5일간 현충사·곡교천 일원서 개최

등록 2007.02.06 19:07수정 2007.02.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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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올해 열리는 제46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윤곽이 드러났다.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위원회(위원장 강희복)는 6일(화) 오후 3시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축제위원회의를 열고 ▲위원회임원 선출(고문·집행위원장) ▲축제기간 결정 ▲축제 슬로건 결정 ▲축제종목 제안 및 협의 ▲기타사항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결과 집행위원장에는 김시겸 온양문화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고문에는 김세기 아산교육장, 손풍삼 순천향대학교 부총장, 전해철 충청남도 도정평가단장, 홍병선 전 예총아산지부장이 유임됐다.

축제기간은 장시간 의견이 오간 끝에 오는 4월27일(금)부터 5월1일(화)까지 5일간으로 정해졌으며, 축제 슬로건은 지난해 슬로건인 ‘이순신 정신을 세계로 미래로’를 그대로 사용하되 앞에 ‘성웅’을 붙여 ‘성웅 이순신 정신을 세계로 미래로’로 사용키로 결정했다.

특히 올 축제는 주관을 맡은 온양문화원이 주도하게 돼 사실상 민간이양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성공여부에 대한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는 현충사와 곡교천 일원에서 펼쳐지며, 행사종목은 2007년 신규제안 종목 10여 개를 합쳐 70여 종목에 맞추기로 했다. 예산은 국비 5000만원, 도비 2500만원, 시비 7억3300만원 등 총 8억800만원이 투입된다.

축제위원회는 올 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충효정신과 업적을 선양하고, 체험과 느낌으로 참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수준 높은 교육 문화축제를 지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축제를 통한 서해안시대의 거점 문화관광 도시인 아산시의 면모를 알리고 관람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든 시민의 참여로 화합·단결해 21세기 선진문화를 창조하는 세계적 중추 첨단 문화도시로 발돋움을 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의 방향은 ▲행사구성전략 ▲행사장 공간 활용 ▲주민참여 방안 ▲방문객 수용 태세 등 4개로 나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집행위원장에 선출된 김시겸 온양문화원장은 “충절의 고장 아산의 최고 축제인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발전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박성규 기자는 아산투데이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아산투데이: http://www.asantoday.com>

덧붙이는 글 <아산투데이>에도 실렸습니다. 박성규 기자는 아산투데이신문사 소속으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신문 및 인터넷언론 기자들의 연대모임인 '아지연(아산지역언론인연대)'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아산투데이: http://www.as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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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남 아산 지역신문인 <아산톱뉴스>에서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뉴스를 다루는 분야는 정치, 행정, 사회, 문화 등이다. 이외에도 필요에 따라 다른 분야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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