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밖에도 마당 한 편에는 옛날 집을 뜯은 목재들이 많이 쌓여 있다. 집을 짓고 남은 것인지 또다시 이를 이용해서 한 채 쯤 더 지을지는 모르지만 옛 것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는 지혜를 이 집 주인은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듯 했다.
이 집에서는 아궁이에 큰 가마솥을 걸고 국산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서 지나는 사람들에게 팔고 있었다. 부산물인 비지는 공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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