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일, 전국 각지역에서 네티즌들이 삼일절 태극기몹을 벌인다.사이버의병
@BRI@"지금 대한민국은 내·외부 중심 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대선과 북핵문제, 경제 그리고 위기감과 희망을 잃어가는 국민들과 밖으로는 중국의 동북공정, 탐원공정 문제, 일본의 독도문제와 요코이야기 교재사용 문제로 우리의 역사와 영토, 심지어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이버의병은 이번 3·1절 '힘내라! 대한민국' 전국 태극기몹을 진행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하고 싶으신 모든 분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한 포털사이트의 온라인카페인 '사이버의병'이 공지사항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사이버의병 등 네티즌들이 안팎의 여러 문제로 시름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힘'을 불어넣겠다고 나선 것이다.
오는 3월 1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전국의 네티즌들에게 내려진 명령은 '3·1절 태극기몹 프로젝트'이다.
사이버의병이 카페를 통해 밝힌 태극기몹 참가지역은 현재 서울의 7군데를 비롯해 분당·인천·수원·일산·독립기념관·광주·대구·구미·부산·울산·포항·제주도 등 전국에 걸쳐 광범위하다. 이들은 손과 몸에 태극기를 착용하고 '힘내라! 대한민국!'을 외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