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국제군악ㆍ의장 페스티벌 열린다

한국ㆍ미국ㆍ러시아ㆍ터키ㆍ몽골 등 5개국 19팀의 군악ㆍ의장대 참가

등록 2007.03.21 18:41수정 2007.03.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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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의 백미로 해군과 진해시가 공동 주최하는‘2007 진해 국제군악ㆍ의장 페스티벌’행사가 군항제 기간인 4월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된다.

4월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진해 중원로타리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국제군악ㆍ의장 페스티벌은 한국ㆍ미국ㆍ러시아ㆍ터키ㆍ몽골 등 5개국 19개팀 1000여명의 국내외 군악대와 의장대가 참여해 ‘군항의 울림, 미래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평균 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모이는 대표적 지역축제인 군항제(軍港祭)에 대표적인 메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전국최대의 벚꽃축제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진해의 상징인 벚꽃과 해군을 연계하고자 하는 진해시의 제안에 해군이 공동주최 기관으로 참여함으로써 성사된 것이다.


전 세계에 유일한 8거리의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살린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마칭밴드 및 의장 공연 등 본 공연을 비롯해 해양공원과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진해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민ㆍ군 화합의 모범도시인 진해시와 해군이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문화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4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오후 2시와 7시 두 차례씩 진해시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진해 국제군악의장 페스티벌 본 공연은 국방부, 육ㆍ해ㆍ공군 및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가 펼치는 합동사열을 시작으로 참가한 미국, 러시아, 터키, 몽골 등 참가국의 군악대와 의장대가 특색 있는 전통공연과 군악대 마칭 그리고, 의장시범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4월 3일 오후 7시 전야행사로 열리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특집공연에서는 인기가수 공연과 일반시민 및 관광객, 군 장병이 함께 참여하는 장기자랑이 준비되어 국제군악ㆍ의장 페스티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진해 국제군악ㆍ의장 페스티발은 시범행사로 2009년 공식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시범행사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지자체, 군이 함께 화합하는 상생의 모델로써 군항제의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군항도시 진해의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되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는 지자체의 대표적인 문화축제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진해시민뉴스(www.simininews.com)에서는 군항제 소식을 동여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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