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부천시의장양주승
오명근 시의장은 "지난 3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의회 사무국 박모 계약직 전문위의 거취가 문제가 거론됐다. 시에서 박모 전문위원을 자르면 그 몫으로 의회 사무국 직원을 과장으로 승진해 주겠다는 제안이 있었다"면서 "홍 시장이 채용한 직원을 나(오명근) 보고 해고하라고 하길래 그 '악역'을 받아드릴 수 없어 거절했다"고 밝혔다.
오 시의장은 또 "박모 전문위원은 계약기간(2008년 7월)이 남아있으니 기간 만료까지 근무하도록 요청하자, 오 의장이 못하면 시가 하겠다고 했다"며 홍 시장의 인사청탁 압력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오 의장은 "시와 시의회간 인사가 있을 때 희망직원을 요청하는 인사교류가 있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관련 법에도 인사교류를 하게 돼 있다, 시의회와 시 집행부간 인사교류가 있을 때 필요한 인물이 있을 경우 시의회 사무국 직원에 대한 배려를 요청하는 것이 인사청탁이냐"고 되묻고 "이는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부천타임즈(www.bucheontimes.com)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새는 알을 깨뜨리는 고통을 감내하지 않고서는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없는 것" 좌우 날개가 함께 날개짓 함으로서 더 높이! 더 멀리! 더 빨리! 비약할 수 있습니다. 가로막힌 벽, 닫힌 문만 바라보았던 마음의 눈으로는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없습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