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이충무공 승전행차

새롭게 단장된 중원로타리 광장에서 분향

등록 2007.03.28 14:50수정 2007.03.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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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진해군항제의 백미인 이충무공 승전행차 행렬 모습
제45회 진해군항제의 백미인 이충무공 승전행차 행렬 모습황철성


제45회 진해군항제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이충무공 승전행차 시가행진이 27일 오후2시부터 중원로타리와 시내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승전행차는 오후 2시부터 해군헌병 기동대를 선두로 진해국악예술단 길놀이, 해군의장대 등 750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북원로터리, 진해역 등을 거쳐 중원로터리까지 이어졌다.

승전행차의 행렬은 경찰 선도차를 따라 해군군악대, 해군의장대, 전도, 대고, 영정, 부산동주여상 고적대, 거북선, 전군, 이충무공 연(가마), 취타대. 후군, 경화동 풍물패 길놀이, 진해메구연희단 등으로 편성돼 장관을 이뤘다.

승전행차 행렬은 올해부터 중원로타리 분수대를 철거해 만든 중원로타리 광장에 도열한 후 분양행사에 들어갔다.

분양행사에 앞서 부채춤과 타악연주, 의장대시범 행사로 많은 시민과 상춘객들은 광장주위에 둘러앉아 박수를 치며 행사를 관람했다.

한 시민은 “예전에는 행사 관람하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올해는 로터리광장을 만들어 너무 좋았다”며 “군항제 행사와 상춘객들을 위해 올해는 상당히 신경을 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막 벚꽃 봉오리가 펴지기 시작하면서 진해시내 전체가 분홍빛으로 서서히 물들고 있는 가운데 상춘객들의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진해시민뉴스(www.simininews.com)에서 군항제관련 동영상뉴스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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