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장에 선출된 강수기 현 식품연구원장식품연구원
강수기 현 한국식품연구원장이 29일 오후 2시 진흥원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북 생물산업진흥원 이사회에서 3대 생물산업진흥원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생물산업진흥원 인사위원회 의해 단일 후보로 추천된 강 원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추인을 받았다. 강 원장은 이에 따라 신원조회 등 임명절차를 거쳐 다음달 9일부터 공식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직원 보수 현실화 계획안,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기구 및 정원규정개정안 등 3개의 안건도 처리했다.
한편 강수기 생물산업진흥원장 내정자는 다음달 9일 오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식품연구원장 퇴임식을 갖는다.
| | 전라북도 생물산업진흥원은? | | | | 전북도는 지역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생물벤처기업지원센터를 지난 2004년 전북생물산업진흥원으로 바꾸고 본격적인 '생물산업 메카' 육성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3700억원을 투입해 생물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전주의 첨단생물산업 소재산업과 정읍의 첨단생물산업단지, 순창 장클러스터, 임실치즈피아를 한데 묶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민선 4기 들어 전략산업인 식품산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을 식품산업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마련했다. 이 전략은 생물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식품과 연구기관 및 유망식품기업 집적화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식품산업의 거점으로 지정된 만큼 향후 전북생물산업진흥원장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식품관련 전문가 등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데다 경영 마인드와 정치력까지 겸비한 인물을 물색해 왔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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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기 식품연구원장, 전북 생물산업진흥원장에 공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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