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7살 누나와 4살 동생이 노는 법

이 아이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등록 2007.04.09 17:58수정 2007.04.09 17:58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심심한 누나: "태민아 우리 놀자!" 
■누나가 귀찮은 동생:(인상 팍 쓰며 큰 소리로) "나 지금 책 읽는 거 안 보여?"
■심심한 누나: "태민아 우리 놀자!"
■누나가 귀찮은 동생:(인상 팍 쓰며 큰 소리로) "나 지금 책 읽는 거 안 보여?"
장희용
■삐진 누나: "싫으면 말아라."
■삐진 누나: "싫으면 말아라."장희용
■당당한 동생: "그래, 싫으면 말아라. 난 책 읽을 거다."
■당당한 동생: "그래, 싫으면 말아라. 난 책 읽을 거다."장희용
■이제 심심해 진 동생: "누나 뭐해?"
■이제 심심해 진 동생: "누나 뭐해?"장희용
■이제 당당한 누나: "넌 몰라도 돼? 어디 있더라?" 
■삐진 동생: "안 놀아주면 나 삐진다."
■이제 당당한 누나: "넌 몰라도 돼? 어디 있더라?"
■삐진 동생: "안 놀아주면 나 삐진다."
장희용
■다시 심심해 진 누나: "태민아! 이제 우리 진짜 놀까?" 
■무관심 한 동생: (대꾸도 안 하고 자기 할 일만)
■다시 심심해 진 누나: "태민아! 이제 우리 진짜 놀까?"
■무관심 한 동생: (대꾸도 안 하고 자기 할 일만)
장희용
■이 때 뭔가를 발견한 아빠: "장태민, 너 또 책에 낙서했지? 요 녀석이!"
 ■웃음으로 때우려는 녀석: 히히!
■이 때 뭔가를 발견한 아빠: "장태민, 너 또 책에 낙서했지? 요 녀석이!"
■웃음으로 때우려는 녀석: 히히!
장희용
■애교로 위기 넘기려는 녀석: "아빠! 아빠아~"
■애교로 위기 넘기려는 녀석: "아빠! 아빠아~"장희용

그래! 말썽 좀 피우면 어떠냐. 녀석들 노는 것을 가만히 바라보면서 '행복이 이런 것이구나!' 느낀다.


이제 크면 클수록 '공부'하라는 말을 많이 할 텐데,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지식과 지혜를 위한 공부이니 게을리할 수는 없지만, 아빠는 너희들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크기보다는, 그래서 좋은 대학 가는 것보다는 튼튼하고 마음이 맑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것이 훨씬 더 좋단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아름다운 세상, 누군가 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오지 않을 세상입니다. 오마이 뉴스를 통해 아주 작고도 작은 힘이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땀을 흘리고 싶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사유화 의혹 '허화평 재단' 재산 1000억 넘나
  2. 2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중학교 졸업여행에서 장어탕... 이건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3. 3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보수논객 정규재 "이재명 1심 판결, 잘못됐다"
  4. 4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이런 곳에 '공항'이라니... 주민들이 경고하는 까닭
  5. 5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남자선배 무릎에 앉아 소주... 기숙사로 가는 내내 울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