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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부활절은 성탄절과 아울러 가족이 모이는 축제일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부활절 전날엔 달걀 색칠하기가 있었다.
지난해는 양파껍질과 함께 삶은 달걀에 예리한 칼로 달걀 껍질을 긁으면서 모양을 냈다.
올해는 스타킹을 이용한 모양내기를 해보았다. 구멍 난 스타킹을 버리지 않고 이렇게 부활절에 활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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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양을 낼 잎과 쌀을 넣고 스타킹으로 감싼다. ⓒ 최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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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양파껍질물에 삶는다 ⓒ 최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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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모양이 나온다 ⓒ 최대석
이번 부활절엔 눈발이 날리더니 월요일엔 눈까지 하얗게 쌓였다.
4월초 내내 영상 15도의 날씨가 지속되어 부활절에 좋은 날씨를 바랐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져 집안에만 있게 되어 아쉬웠다. 이렇게 부활은 고난을 동반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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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과 겨울의 공존 ⓒ 최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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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은 이렇게 꾸불꾸불 다가온다 ⓒ 최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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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눈얼음이 떨어지면 이젠 완연한 봄이 오겠지... ⓒ 최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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