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 벚꽃나들이정현순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에 소풍이 유난히 많았다. 데이트 하다가 휴대폰에 벚꽃을 담는 연인들, 아기와 함께 벚꽃 아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 노인들, 모두가 아름다운 모습이다. 우리부부도 잠시 벤치에 앉아 마지막 벚꽃구경을 마음껏 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늘을 뒤덮을 만큼 하얗게 핀 벚꽃, 그런 벚꽃아래서 서로 사진을 찍어 주는 모습을 보기만 해도 피로가 풀리는 듯했다. 동네 가까운 곳에 이런 휴식 공간이 있다는 것이 새삼 고마웠다. 그날 그곳에서 벚꽃을 보고 간 사람들은 일주일을 가볍게 시작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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