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서산시장 재선거 4명 후보자, 승리 장담

마지막 주말 선거전에 총력

등록 2007.04.22 15:36수정 2007.04.2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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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4·25 서산시장 재선거에 나선 후보자들이 저마다 승기를 잡았다고 호언장담하는 가운데 투표일을 3일 남겨놓은 마지막 주말에 사력을 다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나라당 유상곤 후보측은 "선거전 처음부터 유지되던 우세가 이젠 확실하게 굳어져 승리가 확실하다"며 "16개읍·면·동 전 지역에서 고른 지지도를 보이고 있어 압도적인 표차를 장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당 명노희 후보측은 "호남표와 진보세력, 과거 야당출신과 정의를 사랑하는 드러나지 않는 시대의 양심들의 콘크리트표가 갈수록 세 확산이 되어 초반 열세에서 완전히 벗어나 완전한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했다.

국민중심당 박상무 후보측은 "충청지역 기반을 준 유일한 정당의 후보로 이미 당선권에 들었으나 기왕 승리할 바에는 크게 이기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소속 이복구 후보측은 "가는 곳마다 유권자들이 지난 선거에서 당선시켜 주지 못한 것을 대단히 미안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을 한다"며 "이번에는 이복구다하는 만큼 승리는 100% 장담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라당의 유상곤 후보와 국민중심당 박상무 후보, 무소속 이복구 후보는 동부시장가 터미널, 서산시청 앞 광장에서 후보자가 각각 거리유세를 펼친 반면 민주당은 박상천 대표가 터미널과 동부시장 등을 방문하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선거전이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후보자들간 상호비방전도 극에 달하고 있다. '모 후보가 지금 대산지역에서 매표행위를 하고 있다','선거 마지막 날 모 후보가 모 후보를 밀고 사퇴키로 했다','모 후보 측이 당선되면 지역 부녀회 등에 거액을 지원키로 약속했다','모 후보의 사생활에 문제가 있다' 등 거의 날나다 뿌리도 없는 말이 떠돌고 있다.

시 선거관리 위원회는 후보자들 간 상호비방에 대한 '루머의 출처'등을 캐기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쉽게 근거를 잡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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