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가협 전 의장인 임기란씨가 축사를 하고 있다 김교진
박종철인권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혜총(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장)은 이날 시상식의 인사말에서 “이시우씨는 그의 사진 작품활동을 통하여 한반도 평화정착을 방해하는 외부세력을 전세계에 알렸다고 하여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다. 이렇듯 이시우씨는 불이익을 당할 것을 알면서도 몸소 실천 행으로 옮긴 것은 부처님 자비정신인 이타행을 실현한 이 시대의 보살행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모레면 6·10민주항쟁 20주년이 된다. 이렇게 많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이 땅의 참된 민주주의는 요원하다고 생각한다. 이 땅에 참된 민주주의가 성취되어 앞으로 이 박종철인권상의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참다운 세상을 갈망하고 기원할 것이며, 하루 빨리 이런 세상이 이루어져서 더 이상 가슴 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철씨의 아버지인 박정기씨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김교진

▲미국과 일본의 평화활동가들이 한국정부가 이시우씨를 석방 하도록 촉구하는 탄원서를 이씨의 부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교진
또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은 “지난 20여년동안 평화사진작가로 활동해온 이시우씨를 다섯 번째 박종철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한 인권상 심사위원회의 결정은 열사의 숭고한 이타정신을 이어가려는 살아남은 자들의 노력이다”라고 말했다.

▲박종철인권상의 시상식을 안내하는 사람들의 모습 김교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이시우씨의 사진전이 열렸다 김교진

▲이시우씨의 사진을 자세히 보고 있는 어느 노인 김교진

▲박종철인권상 시상식을 마친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김교진
구속된 이시우씨를 대신하여 그의 부인인 김은옥씨가 상패를 받았다. 김은옥씨는 “남편은 서울 구치소에 수감되어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하며 단식투쟁을 하였으나 48일째인 6월 6일 현충일에 단식을 끝냈다. 지금은 하루에 쌀 물 3잔과 된장국물 3잔을 먹는 중단식을 하고 있다” 고 그의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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