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그만 먹고 상추 드세요"

[현장] '상추' 입은 채식주의자 누드퍼포먼스

등록 2007.06.12 15:02수정 2007.06.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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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한 윤리적인 취급을 요구하는 사람들(PETA)' 회원들은 12일 낮 서울 덕수궁앞에서 상추로 만든 옷을 입고 채식을 권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이들은 '채식과 함께 하세요'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나타나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카메라 기자와 디카나 폰카를 들고 나선 시민들을 향해 여유있는 모습으로 포즈를 취했다.

PETA 회원들은 '사람들이 육식을 위해 집단사육장 동물들이 몸이 절단되고, 약물주입과 학대를 당하는 등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다'며, 육식으로 인해 동맥이 막히고 심장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채식생활'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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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옷을 입은 PETA 아시아·태평양 지부 소속 애쉴리 르루노와 홀리 수안씨가 덕수궁 대한문앞에서 채식을 홍보하는 누드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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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를 든 경찰관들이 멀리서 이들의 누드퍼포먼스를 지켜보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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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기자들이 PETA 회원들의 누드 퍼포먼스를 취재하는 가운데 일반 시민들도 폰카와 디카를 꺼내들고 촬영대열에 합류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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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쉴리 르루노와 홀리 수안씨가 시민들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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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관광객이 예상치 못한 장면을 기록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권우성

#누드 #채식주의자 #P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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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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