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 위로 레이저불빛이 쏘아올려지고 있다김정수
음악이 시작되면서 다시 분수가 쏟구쳐 오른다. 이어 분수위로 현란한 조명을 비추자 분수는 파란색으로,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때로는 분수가 워터스크린이 되어 그 위로 말이 달리기를 하는 등 다양한 영상이 분수와 어우러져 분위기를 띄운다.
용지공원 음악 분수는 지난해 9월에 준공되었다. 창원시에서 23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시설로 최대 높이 50m까지 분수가 솟아오른다.
음악 분수 공연은 여름(6~8월)의 경우 1회 공연은 오후 8시 30분에서 시작되어 약 30분간 이어지며, 2회 공연은 9시 30분에 시작되어 약 25분간 계속된다. 11월 16일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공연을 진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