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통령 경선과 관련, 용인갑 운영위원회(위원장 홍영기)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영기 한나라당 용인갑 운영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후보는 우리의 꿈과 희망인 경제를 살릴 수 있는 후보이며 국민과 당원에게 승리의 확신을 주는 후보”라고 밝혔다.
홍위원장은 “그동안 한나라당 용인갑 운영위는 특정후보를 이롭게 하는 행위를 자제해 왔으나 더 이상 후보 지지를 유보하는 행위는 한나라당 정권을 되찾는데 전혀 도움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용인갑 운영위는 이 후보 지지에 앞선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시·도의원, 지역협의회장가 여성․청년회장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결정했으며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던 신재춘 경기도의회의원도 당협 화합차원에서 운영위원회의 결정을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지역운영회중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용인갑 운영위원회의 지지이후 타 지역의 지지결정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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