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사랑나눔캠프장으로 "따라와~"

등록 2007.08.12 20:21수정 2007.08.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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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낮. 전국에서 '제6회 사랑나눔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장애 유아 및 아동 180명과 부모 180명이 원광대학교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캠프장으로 입소했다.

버스가 도착하자, 180명의 치료사들은 대기하고 있다가 1대1로 장애 아이들을 맞이하고 부모와는 인사하며 첫 만남이 이뤄졌다.

버스가 도착하자 대기하고 있던 치료사들이 장애 아동과 부모를 맞이하고 있다.
버스가 도착하자 대기하고 있던 치료사들이 장애 아동과 부모를 맞이하고 있다.오명관
장애 아이들을 가진 부모의 마음일까? 지난해도 참가해 친분을 쌓았던 부모들은 서로 알아보며 반갑게 해후하기도 하고 장애 아이들은 한결같이 들뜬 분위기였다.

이렇게 도착해 짐을 풀고 점심식사 후 3시부터 입소식에 참가했다.

입소식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있다.
입소식을 위해 한자리에 모여있다.오명관
나용호 원광대학교 총장은 "장애 아동과 학부모 그리고 교수, 치료사, 봉사자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예술치료 및 재활활동으로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홍 국회위원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이 5박 6일동안 예술치료를 위해 함께하는 원광대학교 교수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치료사가 금새 친해진 아동과 부모를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다.
한 치료사가 금새 친해진 아동과 부모를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있다.오명관
간단한 입소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장애아동과 치료사들간의 친목을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는데 금새 친해져 사진을 찍기도 하고 손을 꼭 잡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저녁부터 환영축하행사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흥겨운 노래가 나올 때마다 아이들은 손뼉 치며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지만 부모들이 더욱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 아이가 오랜 여행이 고단했는지 엄마 품에 안겨 잠들어 있다.
한 아이가 오랜 여행이 고단했는지 엄마 품에 안겨 잠들어 있다.오명관
한편, 이번 행사는 장애 아이와 치료사 각 1명씩 맡아 교육하는 것으로 1대1 맞춤식 교육이라 하겠다.


총 640명이 참가한 이 캠프에 SK텔레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고 원광대학교가 주최하여 모든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원광대학교 동서보완의학대학원과 (사)한국예술치료학회가 주관하고 있다.
첨부파일
omg71_376885_1[1].wmv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익산시민뉴스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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